경북에서 농기계 사망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11월 7일 오후 5시쯤 경북 구미시 고아읍의 한 밭에서 40대 남성이 밭을 갈던 트랙터에 끼여 숨졌습니다.
경상북도 등에 따르면, 다른 작업자가 트랙터로 밭에 땅을 고르고 있었는데 남성이 옆에 있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7일 오전 8시 50분쯤도 경북 김천시 지례면의 한 밭에서 일하던 80대 남성이 넘어진 경운기에 끼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경운기에 거름을 싣기 위해 후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