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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두산 상대 주말 2경기 모두 잡고 5연속 위닝시리즈


5월 들어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삼성라이온즈가 두산과의 주말 2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5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했습니다.

15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베어스와의 맞대결에서 삼성은 4대 3, 한 점 차 승리를 거두며 시즌 4연승과 함께 시즌 20승 고지를 점했습니다.

통산 전적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상대 선발 두산 최원준을 상대로 삼성은 1회부터 돌아온 구자욱의 홈런포로 선취점을 뽑더니, 2회와 3회에도 추가점을 기록하며 3대 0으로 앞서갔습니다.

경기 막판 한점씩 추격을 허용한 삼성은 8회 초 두산 김재환에게 홍정우가 홈런을 허용하며 동점까지 내줬지만, 8회 말 다시 점수를 뽑아내며 결국 4대 3으로 리드를 되찾았고, 9회 초 등판한 오승환이 시즌 9번째 세이브를 기록하며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했습니다.

시즌 두 번째 승리투수에 도전했던 삼성 선발 수아레즈는 5⅓이닝 6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 여건을 갖췄지만 6회 스스로 위기를 맞아 마운드를 계투진에게 넘겼습니다.

6회 위기는 이승현이 막았고, 이어나온 우규민도 리드를 지키며 홀드를 기록했지만, 결국 8회초 동점을 허용하며 수아레즈의 시즌 2승 도전은 또다시 실패했고, 동점 홈런을 내줬던 홍정우는 행운의 승리투수로 이름을 올립니다. 


14일 펼쳐진 두산과의 이번 주말 첫 대결에서 선발 뷰캐넌의 올해 프로야구 1호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완봉승에 힘입어 4대 0으로 승리를 거둔 삼성은 이로써 3위 두산과의 승차도 반게임으로 좁혔습니다.

이번 달 승률에서 리그 전체 1위를 기록 중인 삼성은 오는 화요일부터 하위권에 머무는 한화이글스를 상대로 원정 3연전을 펼칩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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