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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미래통합당 원내대표에 주호영

◀ANC▶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에
주호영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통합당은 그동안 대구·경북에서
가장 큰 지지를 받으면서도
지역 의원들의 존재감이 크지 않았는데요.

추락하는 제1 야당 사령탑을 맡아
어떤 역할을 해낼지 관심입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주호영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김부겸 의원을 꺾고 5선에 올랐습니다.

원내대표 선거에서는
정책위의장 이종배 의원을 러닝메이트로 정해
70%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맞상대인 권영세, 조해진 의원을 제치고
원내 사령탑에 올랐습니다.

통합당은 이번 총선에서도
대구·경북 25석 가운데 24석을 싹쓸이하는 등 절대적 지지를 받았지만, 그동안 지역 의원들의 정치적 역할은 미미했습니다.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도
중도 확장을 위한 영남권 2선 후퇴론이
잇따라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대구 경북 지역 의원이 원내대표가 된 건
2015년 새누리당 시절 유승민 의원 이후
5년 만입니다.

당선 소감으로 무너진 보수 재건을
강조했습니다.

◀INT▶ 주호영 미래통합당 신임 원내대표
"당선자들과 당원들, 매사 협의해서 정말 국민에게 사랑받는 미래통합당 될 수 있도록 수권 정당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당선인 3분의 2가 영남권인데다
원내사령탑까지 차지하면서
영남당 색채가 더 짙어졌다는 안팎의 시선은
5선의 원내대표에게도 적지 않은 부담입니다.

김종인 비대위 전환 여부 결정과
21대 원 구성 협상 등 어려운 관문이
눈앞에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 탈당하기도 했던
주 의원이 21대 국회에서 거대 여당을 상대로 어떤 협상력을 보이며 당 안팎의 난제를
해결할 지 관심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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