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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한마음아파트 신천지 교인...교인 사실 철저히 숨겨

신천지 신도인 한마음 아파트 입주자들이 신천지 신도라는 사실을 철저히 숨겨온 것으로 대구시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입주자 신청서에 종교란은 없었지만, 입주 후 작성하는 입주자 관리 카드에는 종교를 기재하게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천지 교인 입주자 90명의 관리 카드를 분석한 결과, 기독교 24명, 무교 35명, 공란 25명, 천주교와 불교라고 기재한 사람은 각각 3명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시는 한마음 아파트 신천지 교인들이 교인이라는 사실을 철저히 숨기려고 허위로 기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마음 아파트를 관리하는 종합복지회관 현 직원 46명과 1년 내 퇴직·휴직한 직원 18명을 조사한 결과, 신천지 교인은 없었습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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