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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방폐물 반입 1년만에 재개

◀ANC▶ 방사능 데이타 오류 발생으로 지난 1년동안 경주 방폐장에는 방사성 폐기물 반입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내년 초부터 일부 반입이 재개되지만 방사성폐기물 검사와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임재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경주 방폐장에 반입한 중저준위 방폐물에서 방사능 데이터 오류가 발생한것은 지난해 11월.

민간환경감시기구와 경주시의회가 방폐물 반입 중단을 요청했고 원자력환경공단은 1년동안 방폐물 반입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INT▶이동협/경주시의회 원전특위 위원장 "지금까지 들어온 약 900드럼에 관한 폐기물도 문제가 있었지만 앞으로 들어올 모든 방폐물에 대해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면 재조사를 할 필요가 있고..."

반입 중단 이후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열달동안 특별 검사를 벌였고 (CG)전체 방폐물 2600드럼 중 80%이상 데이터가 잘못됐고 분석 모든 과정에서 오류가 확인됐습니다.

민관합동조사단도 방폐장에서 직접 시료를 채취해 재분석한 결과를 발표하고 주민 설명회를 거쳐 원자력발전소와 병원 동위원소 폐기물에 대해 내년초부터 반입을 재개하기로 확정했습니다.

반면 한국원자력연구원 방폐물은 여전히 반입을 중단하고 재발 방지대책과 추진 현황 등을 검토한 뒤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INT▶하대근 민간환경감시기구 부위원장 "충분하게 KAERI(한국원자력연구원)에 대한 인력이나 장비,시스템이 구축이되고 거기에 대해 신뢰를 줄 수 있는 이런 부분까지 이행이 되고 나서 다시 한번 논의를 하자 반입여부에 대해서..."

원자력환경공단은 분석 오류 재발 방지를 위해 검사 방법을 확대하고 방사성폐기물 분석센터를 설립해 모든 방폐물의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INT▶안상복 본부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예비 검사를 강화하고 그 다음에 교차분석을 통해서 방폐물 핵종 분석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검증 능력을 자체적으로 확보하는 3가지 방안에 대해서..."

1년넘게 중단됐던 방폐물 반입이 일부 재개되지만 원자력환경공단의 향후 대책이 얼마나 실현될 수 있을지 지역의 관심이 높습니다.

MBC뉴스 임재국입니다.
임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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