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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 확진자 한 자릿수..노래연습장 '불씨'

◀ANC▶
[남]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여]
대구시는 이번 주말이 방역의 중대한 고비라며
최근 한 달간 노래연습장을 방문한 모든 시민은
진단 검사를 받아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오늘 첫 소식은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시 북구의 한 스크린 골프연습장에서
지난 19일 운영자 확진에 이어
확진자 두 명이 더 나왔습니다.

전체 집계에는 포함되진 않았지만
오늘 다섯 명이 더 확진되면서
지금까지 여덟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골프연습장에
집합 금지 처분을 내리고
방문자 110여 명의 명단을 확보해
진단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절반 정도의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고
학원이 몰려 있는 상가 건물에 있어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구의 오늘 신규 확진자는 6명으로
이틀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고
사흘 동안 한 자릿수이던 경상북도는 15명으로
다시 두 자릿수로 늘었습니다.

코로나19에 확진된 도우미들이 다닌
대구의 노래연습장 직원이나 이용한 사람들은
어제까지 150여 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70여 명은 "도우미를 부르지 않았다"며
검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노래연습장이나 유흥주점 직원은 물론
지난달 25일 이후 이들 시설을 이용한 시민까지 모두 진단 검사를 받으라고 행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대구의 노래연습장만 천6백 개가 넘는 만큼
검사 대상자는 수만 명이 될 전망입니다.

◀INT▶김재동/대구시 시민건강국장
"만약에 검사를 받지 않고 나중에 확진된 사례가 나올 경우에는 거기에 따른 치료비나 또 사회적 비용 이런 거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할 수도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s/u) 대구시는 이번 주말이 방역의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노래연습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익명이 보장되는 임시 선별검사소
등지에서 주말 동안 빠짐없이 검사를
받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윤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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