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감독대행이 2경기 만에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박지만 대행은 8월 4일 펼쳐진 두산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원태인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1회부터 터진 타선의 힘을 바탕으로 9대 2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날 첫 경기에서 8안타를 뽑고도 1득점에 그치며 아쉽게 패배를 기록했던 삼성은 16안타로 9득점을 뽑는 집중력으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데뷔 첫 승을 기록한 박지만 대행은 5일부터 인천으로 장소를 옮겨 리그 최강 SSG를 상대로 주말 3연전을 펼칩니다.
외국인 투수 폰트를 선발로 예고한 SSG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 황동재가 나서는 삼성이 살아난 타격감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갈지 여부가 박 감독 대행에게는 또 다른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