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영남대병원에서 폐렴 증상으로 사망한 17살 고등학생의 코로나19 진단검사 당시 검사실이 일시적으로 일부 오염된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전체 검사의 문제는 아니고 검사 신뢰도는 여전히 높다며 오염을 제거한 것을 확인하고 검사를 다시 시작하도록 병원측에 통보했습니다.
숨진 고등학생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영남대병원이 실시한 마지막 검사에서 일부 양성 소견인 '미결정' 반응이 나오자, 방역당국이 실험실이 오염됐거나 기술적 오류일 수 있다며 그제부터 검사를 잠정 중단시켰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