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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백신 논란 정부 감사 나서나?

◀앵커▶

(여)

대구시의 화이자 백신 구매 논란에 대해

권영진 대구시장이 공식 사과를 했습니다만

후폭풍이 여전히 거셉니다.



(남)

정부도 감사 착수를 적극 검토하고 있고,

대구시의회도 곧 열리는 정례회 때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며 벼르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입니다.


◀영상▶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던

대구시 상대 정부합동감사가 지난 주 시작됐습니다.

 감사 인력만 8개 부처에서 40명이 투입됐습니다.


 오는 15일까지 사전조사를 한 뒤

1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본감사를 진행합니다.


 정부합동감사 관계자는 최근 논란인 대구시의 백신 독자 구매 업무는

중앙정부가 위임하지 않은 자치사무로 보인다며 사전 조사에서 위법성을 따져

본감사에서 다룰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와 대구시 발표, 언론 보도 등

그간의 진행 과정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은재식 / 대구경북 보건복지단체 연대회의

"사기를 당했냐 안 당했냐 하는 식으로 국제적 망신까지 산,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사안이거든요. 정부 합동감사에서 신속하고 투명하게 밝혀서.."



 대구시의회도 오는 16일 시작하는 정례회에서

이 문제를 다룰 예정입니다.



 메디시티대구협의회 공동 이사장에 경제부시장,

이사진에 혁신성장국장이 참여하고 있는만큼

관리감독 책임은 대구시가 져야한다는 겁니다.



◀INT▶홍인표 /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

"왜 이렇게 대구시가 나서서 협의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나서서 논란거리를 만들었나

이 부분에 대해 이번 정례회 때 시장한테 따져 물을 예정입니다."


 실제 올해 메디시티대구협의회에

대구시 예산 4억 8천만 원 이상이

지원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INT▶대구시 관계자

"메디시티협의회라는 이름으로 별도로 (예산을) 주는 게 아니고 (협의회 소속) 각 위원회 사업별로 사업을 위해

돈을 주는 거니까 메디시티협의회라고 돼 있지만 사실 집행은 (대구시) 의료산업기반과에서 집행을 합니다."



 권영진 시장이 백신 도입 논란에 대해

자신의 잘못이라며 고개를 숙였지만

예산 투입여부와 절차상 문제,

관리·감독문제까지,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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