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NEWSDESK대구MBC NEWSDESK, TODAY 리포트 [연속보도] 코로나19 대구MBC [연속보도]

R]연쇄 감염 곳곳 터져.."백신 접종과 거리두기 중요"

◀ANC▶
여]
대구 유흥주점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한 뒤
일상 곳곳에서 연쇄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감염 속도가 빠른 변이 바이러스가
일상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는 건데요.

남]
대구의 백신 접종률은
여전히 낮아 방역당국의 고심이 큽니다.

환자 수용을 위해 생활센터도 다시 열었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새로 33명 나왔습니다.

대구 유흥주점과 관련한 연쇄 감염으로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325명까지 늘었습니다.

수성구 건축업 모임과 대구·경북 교인 모임,
수성구 목욕탕 등에서도 연쇄 감염으로
11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대부분 감염 속도가 빠른 알파형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때문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는 공간에도
실내에 설치된 공조기 등을 통해
감염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이 가장 안전한
방역 대책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INT▶김진영/대구시 감염병대응팀장
"확진자 발생이 거의 없었던 카페까지도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서 시민분들은 마스크를 벗는 모든 공간에서 감염이 가능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고요. 모임을 자제하시고 백신 접종 순서가 오면 꼭 접종하시길 부탁드립니다."

대구의 백신 접종률은 저조한 상황.

지금까지 집계된
대구의 백신 1차 접종자는 34만5천여 명.

전체 인구 대비 14.3% 로
전국 16.5%보다 여전히 낮습니다.

방역 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모두 변이 바이러스에 높은 효과를 보인다며
접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다만 접종 뒤에도 마스크 착용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SYN▶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백신 접종 후에도 항체 형성 등을 통해서 개인별로 방어 효과가 나타나려면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면역이 형성된 사람들이 많아짐으로써 발휘될 수 있는 사회적 방어 효과 형성에도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오후 4시 기준, 대구는 신규 확진자가
41명 더 나왔습니다.

주말 검사수가 줄면서 확산세가
잠시 주춤했다 다시 회복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시민들에게 백신 접종 후에도
최대한 모임을 자제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양관희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