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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앞으로 2주" 코로나 19 대유행 판가름

◀ANC▶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강화된 만큼,
대구, 경북도 앞으로 2주가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는 광복절 집회 이후 일주일 만에
확진 환자가 나오지 않았고
경북은 6명이 추가됐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 한 공공도서관 출입문이 굳게 잠겼습니다.

수도권발 코로나 19 확산 탓에
2주 동안 휴관했습니다.

공공 체육시설도 평소와 달리 운동하는 사람을 찾을 수 없습니다

◀SYN▶국민체육센터 관계자
"원래는 클럽 분들이라든지, 헬스라든지, 수업이라든가 있었죠."

오늘 0시 기준, 대구의 신규 환자는 '0'명.

광화문 집회 참석자의 전수 검사가 끝나지 않아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대구시가 광화문 집회 인솔자들을 통해 파악한
참가자 천 529명 가운데 90.5%인 천 382명이
오늘 오전까지 진단 검사를 마쳤습니다.

◀SYN▶대구 A 보건소 관계자
"(코로나 19 검사가) 줄어들었을 때는 하루에 50건 미만까지, 그 이후로는 최대 230건. 광복절 집회 이후로 완전 급격히 늘었거든요."

수도권 전체 확진 환자의 20%가량이
깜깜이 환자인 데다, 지역 이동이 잦은 만큼
언제, 어디서 집단 감염의 뇌관이 터질지
알 수 없습니다.

◀INT▶김재동 시민건강국장/대구시
"아직까지도 수도권에서 원인 모를 그런 깜깜이 환자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고, 또 이분들을 통한 지역 감염 사례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더 강화된 시책을 쓰고 있습니다."

경북은 확진 환자가 6명 더 나왔는데,
5명이 경산에서 발생했습니다.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50대 여성과 60대 남편, 그리고
역시 광화문집회에 참석했다 확진된
60대 여성의 아들과 며느리,
손주 등 모두 5명입니다.

지난 2월과 3월, 신천지 교회 집단 감염 탓에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됐던 경산이
다시 코로나 19 확산 위기에 놓인 거 아니냐는
걱정과 불안이 큽니다.

경북에서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코로나 19 확진 환자는 7명,
광화문 집회 관련은 16명으로 늘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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