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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경북 경선 결과 이재명 과반 이상

◀앵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뽑기 위한 대구·경북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1위에 올랐습니다.

세번 연속 압승을 한 것인데 지금까지 경선이 치러진 세 지역을 합산해서도 이재명 후보가 1위를 지켰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
더불어민주당 세 번 째 순회 경선 지역인 대구·경북에서 이재명 후보가 51.12%로 과반의 득표를 차지했습니다.

대전·충남, 세종·충북에 이어 3연승을 거뒀는데, 지금까지 세 지역을 합산한 누적 득표율도 53.88%로 과반으로 압도적 1위입니다.

◀인터뷰▶이재명 /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저희가 기대했던 것 이상의 지지를 보여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일정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마지막 순간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2위는 이낙연 후보로 27.98%로 1위와 25% 포인트 가량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공항 이전과 취수원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총리였던 자신이 풀었다며 대선 후보의 적임자임을 강조했지만 반전의 기회를 갖지는 못했습니다.

◀인터뷰▶이낙연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저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예정대로 2028년까지 반드시 열겠습니다. 낙동강 물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3위는 14.84%를 얻은 추미애 후보가 차지했습니다.

4위는 3.60%의 정세균 후보, 5위 1.29%의 김두관 후보 6위 1.17%의 박용진 후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일 강원 지역의 표심을 확인하게 됩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영상취재 장성태)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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