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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n번방 시작 '갓갓' 검거..포토라인 서나

◀ANC▶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을
맨처음 운영한 '갓갓'이 마침내 잡혔습니다.

'갓갓'은 빠르면 내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두하는 과정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END▶

◀VCR▶
경북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오늘
n번방의 최초 개설자인 대화명 '갓갓'에 대해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올해 만 24살인 '갓갓'은
지난 토요일 경찰 소환조사에서
성착취물 제작·배포와 관련된 혐의를
일부 인정했고 바로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이 '갓갓'의 존재를 확인하고,
메신저 아이디와 ip로 뒤를 쫓은 지
10개월 만입니다.

그는 총 10개 이상의 텔레그램 대화방을
운영하면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다수 여성의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해
회원들에게 돈을 받고 공유하는 수법을
처음 고안한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갓갓'이 만든 성착취 대화방은
이후 수많은 모방범죄를 낳았지만,
조주빈 등 다른 운영자들이 검거되는 동안
'갓갓'은 활동 흔적을 지우고 잠적해
경찰 추적을 따돌려 왔습니다.

(s/u)"구속 영장이 신청된 갓갓은 현재 안동경찰서 유치장에 수감 중입니다. 빠르면 내일(오늘) 영장실질심사에 출두하는 과정에서 그 모습이 처음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갓갓'의 구속이 결정되면 얼굴 등 신원공개 여부도 신속히 결론짓기로 했습니다.

지난 3월 특별 수사본부를 설치한 경찰은 디지털 성착취 범죄에 가담한 430명을 검거하고, 이 중 7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홍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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