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공사를 한 대구 거주 50대 민간인이 어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민간인과 접촉한 해병 간부 1명도 오늘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병대측은 보건당국 협조를 받아 역학조사와 접촉자 거주지역 등 동선을 방역하는 한편 부대원 접촉자 격리, 외부인 출입금지 등 조치를 취했습니다.
민간인 공사감독관이 접촉한 해병대원은 간부 2명이었으나, 오늘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해병 간부가 접촉한 부대원은 20여명에 이르고, 공사감독관과 함께 일한 인부도 10여명에 이르러 추가 확진자가 우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