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

R]코로나 19 확산차단, 느슨한 현장

◀ANC▶
정부가 방역지침을 어기면 단호하게 법적조치를
하겠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고 있지만,
분위기가 조금씩 느슨해지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지역 9개 교회가 예배를 봤습니다.

대구시가 현장점검반을 투입해 중단을
요청했지만, 지킬 것은 지키겠다며
예배를 마쳤습니다.

◀SYN▶김충한 문화예술과장/대구시
"소독제로 다 닦고, 마스크 끼고, 식사
안 하고, 최대한 중지해달라, 불가피하면
가이드라인 지켜달라 했는데 가이드라인
다 지키고 있으니까 하지 말라고 하기가
상당히 좀 어렵더라고요"

사우나 같은 대중 이용 시설도 대부분
문을 닫았지만, 일부는 문을 열었습니다.

◀SYN▶대구 모 사우나 관계자
"찝찝하시면 안 하시는 게 나아요.
발열 체크는 안 합니다"

신천둔치를 비롯한 야외에도
근래에 가장 많은 사람이 모였습니다.

◀INT▶정은표/대구 대명동
"집에 만약 있었다면 오히려 우울증이나
개인적인 기저 병이 더 나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나와서 맑은 공기 마시고
대화도 하면서 이러니까 훨씬 건강에
좋은 것 같아요"

◀INT▶황복순/대구 산격동
"자꾸 길어지니까, 애들 학교도 2주 더
연기됐잖아요. 걱정되죠. 이게 만약
오래 가면 여러 곳에서 다 힘들어지니까"

정부와 대구시는 앞으로 보름을 코로나 19사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생활 속에서
방역망을 지켜줄 것을 부탁하고 있습니다.

(S/U)
"각급 학교 개학을 2주일 앞둔 지금이
코로나 19 확산 차단에 가장 중요한
시기라는 게 정부의 입장입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비롯한 확산 차단을
위한 행동 지침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MBC NEWS 이상원입니다."
이상원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