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의 9월 주택통계를 보면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8천864가구로 전월 대비 546가구(5.8%) 감소했습니다.
경기(9,521가구)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습니다.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7월에 1만 70가구로 만 가구를 넘어섰다가 8월 9천410가구에 이어 두 달 연속 줄었습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천669가구로 8월(1,640가구)보다 1.8% 늘었습니다.
경북의 미분양 주택은 7천507가구로 지난 8월(7천330가구)과 비교해 177가구(2.4%)늘어 경기, 대구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
9월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6만 6천776가구로 전월보다 1.1%(774가구) 줄었지만,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만 7천262가구로 전월 대비 4.9%(801가구) 늘어 2020년 8월(1만 7,781가구) 이후 4년 1개월 만에 최대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