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37주 연속, 전셋값은 41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2024년 7월 29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0.09% 내렸습니다.
7월 넷째 주(-0.11%)보다 하락 폭이 조금 줄었지만, 전국에서는 가장 컸습니다.
서구(-0.20%)는 내당동 대단지와 평리동 위주로, 달성군(-0.13%)은 화원·다사읍 위주로, 달서구(-0.12%)는 월성동 주요 대단지와 상인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습니다.
대구의 아파트 전셋값은 0.09% 내려 41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달성군(0.02%)은 구지면‧다사읍 위주로 상승했지만, 달서구(-0.18%)는 용산‧감삼동 구축 위주로, 서구(-0.17%)는 내당‧비산동 위주로 하락했습니다.
경북의 7월 다섯째 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0.03% 하락했고, 전셋값은 0.01% 떨어졌습니다.
한편, 서울과 수도권 중심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상승, 전셋값은 0.06% 상승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