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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 '김해' 뒤집을만한 큰 문제 없다"

◀ANC▶
김해 신공항이 사실상 백지화됐다는 소식에
후폭풍이 며칠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항공 전문가들은
김해 신공항 검증 보고서를 꼼꼼히 분석해보면
공항을 백지화할만한
큰 문제는 발견되지 않아
공항 건설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윤수 기자입니다.
◀END▶




◀VCR▶
300쪽이 넘는
김해 신공항 검증위원회 검증보고서를
요약한 보도자료입니다.

제목은 '김해 신공항 추진 근본적 검토 필요'

검토가 필요한 이유로,
김해 신공항을 짓기 위해선 장애물인 오봉산,
임호산, 경운산 등을 깎아야 하는데
자치단체와 협의가 안된 점을 들었습니다.

◀INT▶김수삼/김해신공항 검증위원장(지난 17일)
"산악 장애물 존치를 전제로 수립된 국토부의
기본 계획안은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합니다."

한국항공대 경영학부 허희영 교수는
이 부분이 오히려 김해 신공항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걸로 선언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합니다.

산을 깎거나 자치단체와 협의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보완해나가면 공항 건설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INT▶허희영 교수/한국항공대 경영학부
"부산 지역에서 끊임없이 제기해왔던 안전성에
대한 의혹, 그것에 대해서는 이번에 의혹을
해소하지 못했다... 의혹이 없는 것으로 그들도
인정한 셈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산을 깎는 문제 말고는
특별히 지적한 부분이 없습니다.

항공기가 착륙하지 못하고 상승하는 문제
이른바 '실패 접근 절차'에서
비행절차 수립에 문제가 없고,
장거리 노선 운항도 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소음 영향도 크지 않고,
수질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미미하다며,
문제가 없다는 내용이 보고서에
더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런데도 정치적 셈법이 작용해
백지화로 해석하도록 유도했다는 겁니다.

대구시는 문제를 보완해 김해 신공항을
계속 추진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해 불가' 결론이 난다면
처음부터 다시 평가하자고 촉구할 계획입니다.

◀INT▶김진상/대구시 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
"만약 치유할 수 보완할 수 없다는 판단이 된다면 완전히 원점으로 되돌아가서 영남권에 제대로 된 공항을 만들도록 재검토해야 합니다."

보완이 가능한 문제를 지적한 검증보고서에
정치적 이해관계가 맞물리면서
지역사회가 갈등과 혼란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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