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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구경북 민심 끌어안기'

◀앵커▶
여러분, 추석 연휴 잘 보내고 계십니까? 대구·경북 소식 전해드립니다.

대선을 앞둔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이 최근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았다가 잇따라 수모를 겪고 있습니다.

특히 유승민 대선 경선 후보는 폭행까지 당했지만, 경선 후보들 가운데 유일하게 추석 연휴에 대구를 찾아 지역 민심을 끌어 안았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김철우 기자▶
연휴 시작 하루 전인 지난 17일 윤석열 전 총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았다가 보수단체 회원과 우리공화당 관계자들로부터 욕설을 듣고 몸싸움에 밀려 생가 안에 들어가보지도 못한채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19일에는 유승민 대선 경선 후보가 박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았다가 욕설과 함께 폭행 사태까지 빚었습니다.

보수단체 유튜버가 카메라로 유승민 경선후보의 배를 치고 발길질까지 한 겁니다.

그 다음날 유승민 경선 후보는 대목장이 선 불로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전날 있었던 폭행 사태와 관련해서는 그 사람들도 자신이 끌어안아야 할 대상이라며문제삼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인터뷰▶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그 분(폭행한 사람)도 추석을 맞으셔야 되고 추석 직전에 경찰에서 조사를 받거나 그런 모양을 당하지 않도록 제가 그 분은 선처해 달라고 분명히 구미경찰서에 전달했습니다."

상인들, 장보러 나온 시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본선 경쟁력이 높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무엇보다 깨끗해야 되고 중도확장성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정말 대구경북에서 정권교체를 원하신다면 저를 다시 봐 주시고 제가 본선 경쟁력이 제일 강하다."

말 못하는 윤석열을 말 잘하는 홍준표가 이기면 논리를 갖춘 유승민이 홍준표를 이길 거라고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대구에서 태어나고 대구에서 학교를 다니고 대구에서 정치를 한, 여야 통틀어서 유일한 후보인데 대구경북에서 저를 지지해 주시면 남은 한달 반 동안 충분히 큰 변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유승민 경선 후보는 지지하는 당원들과 수행원들을 물린채 혼자서 사람들을 만나면서 추석 인사를 담은 민심 끌어안기에 나섰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김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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