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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2방으로 연패 탈출 삼성…시즌 13번째 역전승


안방에서 스윕패 위기에 몰렸던 삼성라이온즈가 막내 이재현의 한방으로 시즌 13번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22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KT위즈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은 1회말 오재일의 선제 2점 홈런으로 앞서갔지만, 선발 백정현이 6회 역전을 허용하며 2대 3으로 끌려갔습니다.

1회 득점 이후 상대 선발 데스파이네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던 삼성은 7회말 1사 1루에서 나온 신인 이재현의 홈런포에 힘입어 경기를 4대 3으로 뒤집는 데 성공했고, 베테랑 우규민이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2패 뒤 소중한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6연속 위닝시리즈 뒤 펼쳐진 KT와의 3연전에서 삼성은 아쉬운 1, 2차전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불펜의 난조와 주전 타자들의 부상이 이어졌고, 타선의 집중력까지 떨어져 삼성의 연속 위닝시리즈 기록은 멈췄고, 순위도 3위 자리에서 내려와 5위권 경쟁을 펼치는 상황까지 놓였습니다.

하지만, 삼성은 2패 뒤 3차전에서 오재일의 선제홈런과 신인 이재현의 데뷔 3번째 홈런으로 짜릿한 역전승과 함께 중위권 싸움에 힘을 더할 수 있었습니다.

타선 집중력과 중간계투진의 고민이 여전히 남았지만, 연패를 막아내며 상위권 도약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은 오는 화요일부터 KIA와 홈 3연전을 펼칩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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