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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공공·민간 협업으로 감염병 대응

◀ANC▶
(여)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공공 의료 확충 필요성과 의료기관 사이 협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남)
다음 달이면 대구·경북권 감염병 전문병원이 선정되는데, 여기에 맞춰 지역 병원들이
감염병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코로나19 사태 초기
대구 의료체계는 붕괴되다시피 했습니다.

대구의료원에 이어 동산병원까지
전담병원으로 전환했지만 병상이 많이 부족해
수천 명이 집에서 무작정 기다리며
코로나와 사투를 벌여야 했습니다.

현재 대구·경북 감염병 대응 공공병상은
123개에 불과합니다.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을 정해 운영하더라도
음압 병상 36개가 늘어나는 데 그칩니다.

사스나 코로나19 같은 집단 감염병이
언제 얼마나 발생할지 알 수 없어
전문 병상을 무작정 늘리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10개의 공공, 민간 상급병원이
공동 대응 체계를 갖추기로 했습니다.

[C.G]
평상시에는 감염병 전문병원 중심으로 대응하고
위기 때는 전문병원이 의료자원 동원과
병상 배정 같은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합니다.

각 병원은 중증과 경증을 구분해 투입되고
산모나 투석 전담 병원도 지정해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INT▶김종연/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공공병상들을 기본으로 해서 지역의 풍부한 민간 자원들을 공적으로 전환해서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민관 협력체계가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대응 장비 지원과
교육센터 운영, 전담 간호사 양성 등에
12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INT▶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의 병원 의료진들이 보여준, 공동체를 위한 헌신, 연대와 협력의 정신은 빛났습니다."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확인된
대구·경북지역 공공 의료체계의 취약성.

지역 의료계는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과
병원 간 협업체계 구축으로
공공 의료를 강화하고
감염병 사각지대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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