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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뒤늦은 추격···한 점차 패배로 멀어진 가을야구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지만 끝내 뒤집지 못한 삼성라이온즈가 한 점 차 패배를 당하며 가을야구의 마지막 희망도 사실상 놓쳤습니다.

9월 25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KIA타이거즈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삼성은 상대 선발 놀린 공략에 실패하며 결국 3대 4로 경기를 내줬습니다.

삼성 선발 수아레즈도 4회까지는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5회 박동원의 솔로 홈런과 나성범의 적시타로 2점을 허용합니다. 

7회에도 불펜에서 2점을 더 내주며 끌려가던 삼성은 8회부터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8회 피렐라가 시즌 26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한점을 따라간 삼성은 9회 말 구자욱과 이재현, 김현준의 안타로 2점을 더 뽑았지만, 끝내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합니다.

시즌 KIA와의 상대 전적은 10승 6패로 우위를 기록했지만, 중요한 마지막 경기를 놓치며 삼성은 5위권 추격에 실패했습니다.

25일 패배로 60승 2무 73패를 기록한 삼성은 5위 KIA와 4경기 차로 벌어지며 가을야구 진출이 어려워졌습니다.

여전히 8위에 머문 삼성은 이틀간 휴식을 가진 뒤 수요일과 목요일 이틀 연속 NC를 상대로 원정과 홈 경기를 이어 펼칩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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