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 승격과 보건 분야 복수 차관 신설을 입법 예고하면서, 경상북도도 감염병 전담 조직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경상북도 감염병 전담 조직은 5급 사무관을 책임자인 팀 단위인데, 경상북도는 4급 서기관 아래 생활방역, 역학조사, 감염병 대응을 총괄하는 과 단위 승격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대구시는 보건복지국에서 보건 분야를 분리해 시민건강국으로 확대하고 보건환경연구원에 질병 연구조직도 신설하는 등 코로나를 비롯한 감염병 대응 기능을 대폭 강화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