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연기학원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10명이 발생하자 예체능 계열 학원 종사자를 전수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시는 교육청과 학원연합회의 협조를 얻어 연기와 연극, 댄스, 국악 등 예체능 계열 학원 80여 곳을 대상으로 빠른 시일 안에 검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증상이 있는 학원생들도 모두 검사할 계획이라며 인후통과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학원에 알려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대구시는 지난 4일 이들 학원에 운영 제한 행정조치를 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