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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로컬용) 이 시각 대구의료원 - 확진자 상태 양호

◀ANC▶
앞서도 관련 보도가 있었는데,
대구의 '코로나 19' 상황,
좀 더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어제 영남권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오늘 대구와 경북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여]
현재 환자들의 상태는 어떤지,
치료는 잘 진행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권윤수 기자, 대구의료원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입원해 있다고 하는데, 몇 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까?

<<권윤수>>
S/U] 네,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어제 확진판정을
받은 31번 환자와 오늘 오후 추가로 확인된
18명까지 모두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오전까지 확진판정받은
14명 가운데 10명이 제 뒤로 보이는
대구의료원에 격리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경북대병원과 동국대경주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등에 분산돼 있습니다.

◀VCR▶

그리고 31번 확진자가 교통사고로 열흘 정도
입원했던 새로난 한방병원에 있던 환자들도
모두 이 곳으로 옮겨졌습니다.

확진자들은 음압 병실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가벼운 폐렴 증세가 있기는 하지만
상태는 대체로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경북대병원에 확진자 3명이,
계명대 동산병원에 1명,
동국대 경주병원에 2명이
음압 병실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NC▶
남] 권 기자,
한꺼번에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환자를 격리해 치료할
음압 병실이 부족하지는 않을까요??

◀END▶

S/U] 그렇습니다.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선 음압 병상에 격리해
치료하는 게 필수적인데요.

어제 오늘 갑자기 많은, 19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병상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VCR▶
대구 경북에서 지금 활용할 수 있는
음압 병상은 모두 88개 밖에 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권영진 대구시장도 오늘
중앙정부의 지원을 공식적으로
요청하기도 했는데요.

정부는 수요가 초과될 경우에는
부산, 울산, 경남 권역의 음압 병실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의료원에서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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