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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경주 관광객 40% 감소 예상‥대책 호소

◀ANC▶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만
관광지는 여파가 심각합니다.

경주만 하더라도 관광객이 40% 이상 줄어들 거란 전망인데, 오늘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현장 간담회를 갖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임재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주 사적지 중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대릉원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후
관광객들의 발길이 크게 줄었습니다.

평소 관광버스로 가득 차 있을 주차장도
빈 곳이 많습니다.

동궁과 월지 등 주요 사적지에도
예년보다 관광객이 줄어들어 한산합니다.

◀INT▶조유환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중국사람들도 많이 오고 관광객,일반 관광객들도 많이 오는데 코로나때문에 한 40~50%이상 줄었습니다"

경주 보문단지 등 숙박업소와
외식업체들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달들어 경주 숙박업소의 예약은
36% 취소됐고 경주 관광객은
40%이상 감소할것으로 전망됐습니다.

◀INT▶김성일 사무국장/
경주 고도지구주민협의회
"저희들이 개인적으로 업을 하고 있지만 (관광객이)거의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은것 같습니다 아주 체감할 수 있게끔 많이 줄었습니다"

경주 관광업계의 타격이 커질것으로 우려되자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경주 황리단길을 찾아
관광업계의 어려움을 들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경주시와 관광업계는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관광객이 크게 줄어
지역 경제에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대책을 호소했습니다.

◀INT▶주낙영 경주시장
"당장 한계상황에 놓여 있는 업체들이 많기 때문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또 소상공인 대한 특례 보증을 비롯한 정책 금융지원을 적극 건의 드렸습니다"

홍 부총리는 관광객 감소와 관련 업계 피해 등을 파악해 금융·재정 등 적극적 대응방안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INT▶홍남기 경제부총리
"조만간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외식업계,숙박업계를 위해서 수용된 의견을 토대로 지원대책을 만들고자 합니다 저희가 가능한한 이달내에 대책을..."

메르스 사태와 지진 등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경주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또다시 관광업계의 불황이 커질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재국입니다.
임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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