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심리적으로 지배하는 '가스라이팅'으로 천 회 이상 성매매를 시킨 혐의로 기소된 일당에게 중형이 구형됐습니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 이종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20대 여성 1명에게 징역 15년, 다른 3명에게는 징역 10년, 7년, 5년을 구형했습니다.
이들은 2022년 9월부터 피해 여성에게 숙식과 일자리를 제공할 것처럼 유인한 뒤 천 회 이상 성매매를 시킨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피해자들을 '가스라이팅'해 성매매와 낙태 등을 강요했고 질병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하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선고는 2025년 1월 8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