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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대구에서 코로나19 양성 잘못 판정 첫 사례 나와

대구에서 코로나 19 검사 과정의 잘못으로 음성인 사람을 양성으로 판정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대구시는 지난 2일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한 남구에 사는 60대 여성과 유가초등학교 3학년생에 대해 최종적으로 음성이라고 번복했습니다.

이들의 바이러스 CT값이 음성 기준인 33.6에 근접한 수준이어서 재검사를 해야 하지만, 당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된 검체 검사 건수가 300여 건에 달해 재검사를 미처 하지 못했다며 잘못을 인정하고, 이들 2명과 가족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대구시는 검사결과를 보고하는 과정에서 질병관리본부의 권유에 따라 재검사한 결과 두 사람이 어제 음성으로 최종 판정돼 퇴원해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윤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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