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프로축구 대구FC가 창단 이래
최다 연승 기록을 새롭게 썼습니다.
지난 수원FC전에서
역대 최다 연승 타이인 4연승을 기록하더니
오늘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의 쾌거를 이뤘습니다.
의미가 남다른 오늘 승리의 현장을
석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 라운드 역전승의 여세와,
돌아온 세징야의 힘은 경기 초반부터
인천을 압도했습니다.
전반 10분도 되기 전에 터진 선취골,
세트피스 상황에서
세징야의 예리한 패스가 정태욱에게 이어졌고
김진혁이 깔끔하게 마무리해
1대 0으로 대구가 앞서갑니다.
3분만에 터진 추가 골은 인천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세징야에게서 나왔습니다.
시즌 4번째 골로 자신의 복귀를 알린 세징야.
◀ＩＮＴ▶ 세징야 / 대구FC
"복귀해서 매우 기쁘고 복귀전에 승리해서
더 기쁘다. 동료와 팀에 도움이 된 거 같아
기쁘고 다행히 경기가 끝난 뒤에도 부상 부위에
문제가 없는 듯하다는 점도 다행이다. 가장
기쁜 건 역시 복귀전 승리를 거뒀다는 점이다."
인천의 반격이 이어졌지만
대구는 수비진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실점 없이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경기 막판 오후성이 데뷔골까지 터뜨렸고
경기를 3대 0으로 마무리했습니다.
◀ＩＮＴ▶ 이병근 감독 / 대구FC
"세징야도 복귀를 해서 조금 팀이 더 무게감이
많아졌고 그래서 더 선수들이 자신감이라든지
계속 이김으로써 그 분위기를 탔을 때
계속 이길 수 있다는.."
오늘 승리로 승점 22점을 기록하며
리그 3위에 올라선 대구FC,
대구의 5연승은 K리그 원 12개팀 가운데
올 시즌 가장 긴 연승 기록입니다.
S/U)
구단 창단 이후 최다 연승 신기록을 쓰고 있는
대구는 다음 라운드 제주 원정에서
6연승에 도전합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R]대구FC, 창단 이래 첫 5연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