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1차 경선을 통해 경선 후보가 8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20·30세대와 대구경북민의 표심에 따라 최종 주자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지난 5월 당 대표 선출 당시 당원 수가 28만 명이던 것이 8월 말 기준 37만 명 가까이 늘었는데 이 가운데 절반이 2030세대입니다.
이들은 1차 경선에서는 책임당원 자격이 아니어서 투표를 못 했고 다음 달 8일로 예정된 2차 경선부터는 투표하기 때문에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대구·경북은 8만 6천 명이던 책임당원 수가 8월 말 기준 11만명으로 늘면서 전체의 30%선을 유지하고 있고 단일 시도당 가운데는 책임당원이 가장 많아 대구·경북 민심 향방도 대선 후보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