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독감 예방 접종을 한 뒤 숨지는 사례가 또 발생했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오늘 새벽 1시 50분쯤 80대 여성 A 씨가 부산의 자택에서 무호흡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A 씨는 지난 19일 대구 동구의 한 의원에서 어르신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을 했는데, 상온 노출이 의심되거나 백색 입자가 검출된 제품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시는 역학조사를 하는 한편, 같은 백신을 접종한 99명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