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기 들어 하락세를 거듭하던 산지 쌀값이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11월 25일 기준 전국 산지 쌀값은 20kg에 4만 6,021원으로, 이달 15일 4만 5,718원과 비교하면 0.7% 올랐습니다.
하지만 1년 전 4만 9,655원과 비교하면 무려 7.3%나 낮은 수준입니다.
정부는 쌀 공급량보다 예상 생산량이 7천 톤가량 많다고 보고, 훨씬 많은 20만 톤을 시장에서 격리, 공공 비축용 벼 4만여 톤 추가 매입 등으로 쌀값이 반등했다고 분석하지만, 여전히 80kg 기준 18만 원 대로 정부가 공언한 20만 원에는 한참 못 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