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보배요양원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두 번째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대구시는 오늘 오전 0시 30분쯤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83살 여성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16일 첫 확진 환자가 나온 보배요양원 입소자로, 지난달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보배요양원 입소자였던 91살 여성이 확진됐다가 숨졌습니다.
보배요양원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다녀온 확진 환자가 바이러스를 옮겨 10명이 집단 감염된 곳입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코로나 19 누적 사망자는 189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