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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신라문화제 54만 관람..홍보 미흡

◀ANC▶ 올해 신라문화제는 접근성이 높아지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늘면서 54만여명이 찾아 대체로 성공적이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음식의 다양성이 부족했고 관광객 안내와 홍보가 미흡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임재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10월 3일부터 9일까지 경주 황성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47회 신라문화제

행사장의 접근성이 높아졌고 관람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확충돼 54만여명이 찾았습니다.

지난해 축제와 비교해 16만여명, 42% 늘어난것입니다.

특히 진흥왕 행차 등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차별화된 볼거리가 선보였고 신라축국경기와 소망돌탑쌓기 등 참여 행사도 늘었습니다.

◀INT▶김석호 경주시 문화예술과장 "(주제와 맞는)콘텐츠 공모를 통해서 새로운 프로그램인 마상 무예공연이나,신라축국 경기라든지 이런 부분들,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또 축사와 환영사 등 공식 행사를 생략하고 내빈들을 객원으로 출연시킨 개막공연은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반면 행사 기간 축제장내 먹거리가 부족했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는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INT▶김상용 한국예총 경주지회장 "신라문화제 축제 기간동안 경주 동부사적지나 보문관광단지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축제의 장으로 유인하고 안내할 수 있는 그런 안내가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경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적된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INT▶주낙영 경주시장 "좀 더 많은 지역민들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함께 만들어나가는 그런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여러가지 편의시설이나 안내홍보라든가 이런 부분도 좀 더 보완할 계획입니다" 한편 경주시는 내년도 신라문화제를 글로벌 명품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주제가 선정되는 대로 전국 콘텐츠 공모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MBC뉴스 임재국입니다.
임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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