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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공연·전시 기지개..소극장은 '울상'

◀ANC▶
코로나 19로 활동 중단 상태였던 공연 문화계도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은 소극장 거리에
여전히 찬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석 달 만에 대구미술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INT▶이승준/경산시 하양읍
"친구가 미술관 오랜만에 가고 싶다고 해서
친구가 알아보니까, 저번 주에. 수요일부터
연다는 말 듣고 바로 예매해서 이렇게 오게
됐습니다"

두 시간 간격으로 쉰 명까지
하루에 2백 명. 그것도 사전 예약한 사람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거리두기 관람'으로
사람들이 몰리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

◀INT▶최은주 대구미술관 관장
"바닥에 보시면 저희가 보실 수 있는 위치도 표시를 해놨어요. 그 위치들이 다른 사람과 접촉은 줄이면서도 미술품을 충분히 감상하실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거든요?"

지난 주말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는
역시 석 달 만에 야외공연이 열렸습니다.

객석은 무대에서 4m 이상 떨어졌고
관객들도 2미터씩 간격을 뒀습니다

(cg)이달 안에 문화예술회관과 대구예술발전소,
다음 달에는 콘서트하우스 등 4곳,
7월에는 대구오페라하우스까지
잇따라 문을 엽니다.

무관중 공연으로 시작해 시차 입장,
좌석 배치도 지그재그형으로 해야 합니다.

(s/u) "하지만 소극장은 사정이 좀 다릅니다.
보통 소극장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는 게
배우들의 땀방울과 숨소리를 바로 눈앞에서
직접 보거나 들을 수 있다는 점인데요..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는 이런 장점이 가장 큰
단점이 됩니다. 이 소극장의 경우 관객이 최대 백 명 정도까지 들어올 수 있는데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따르면 서른 명도 들어올 수
없습니다"

일부 소극장에서는 다음 달부터 우선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가 연기된 작품 위주로
조심스럽게 공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INT▶정철원/극단 한울림 대표
"(대출로) 한 4개월 정도 운영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해서 5월까지 운영하고 있는데 이 사태가 계속 진행된다면 더 큰 어려움 봉착할 수 있겠죠. 빨리 종식됐으면 좋겠습니다만..지금도 여러 가지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예술단체들에는 피부에 와닿는 게 그렇게 실감 나지 않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하면 7월 이후
소규모 공연계는 전멸할 것이라는
걱정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윤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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