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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만평]역사의 기록이 기억을 대신한다

광복 이후 8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르면서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 가운데 전국에 열세 분, 대구·경북에 두 분만이 살아 계신다고 하는데요,

더 늦기 전에, 생존 애국지사들의 모습을 3D 스캐너 등으로 담고 손과 발의 형상을 뜨는 작업을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한 부부 작가가 전국을 돌며 하고 있다지 뭡니까요?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한 김서경 작가는, "항상 느끼는 것 같아요. '늦었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이라도 그런 것들을 해내지 않으면 더 늦어지잖아요. 더 늦기 전에 그분들의 역사가 우리들의 역사잖아요."라며 생존 애국지사들을 가능한 많이 뵙겠다고 했어요,

네, 세월이 흘러 기억은 풍화돼 사라지겠지만 역사의 기록이 그 기억을 대신할 거다. 이 말씀입니다 그려 !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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