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경북 온라인학교'가 2025년 3월에 예정대로 문을 엽니다.
경북도교육청은 교육 혁신과 온라인 학습의 새 지평을 열게 될 가칭 '경북 온라인학교'의 2025년 3월 개교 준비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경북 온라인학교는 지난 3월부터 경산고등학교 내에 임시 스튜디오 10곳을 구축해 시범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이를 통해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학교 간 학사 일정 조정 등을 원활한 수업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고 경북도교육청은 평가했습니다.
2024년 1학기에는 600여 명의 학생이 64개 강좌에 참여했고, 2학기에는 68개 강좌가 개설되고 8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온라인 강좌는 농어촌 소규모 학교와 전공 교사 미배치 학교가 많은 경북에서 교육 격차 해소와 교육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도 교육청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경북 온라인학교는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과 미래 사회, AI 프로그래밍 기초 등의 과목을 제공합니다.
또한 공동체적 가치를 키우기 위해 환경과 인간 생활, 문화 다양성의 이해, 환경 등의 과목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구성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