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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엉뚱한 업무추진비 사용..의장은 제보자 색출?

◀ANC▶
대구 달서구의회의 일부 의원들이
업무추진비를 엉뚱하게 쓴 정황,
여러 차례 보도해 드렸는데요..

달서구의회 의장은 오늘 마무리된
273회 본회의에도
결국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제보자 색출에 나섰다는 의혹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식당에 들어간 지 2분 만에 업무추진비로
고기 18만 원어치를 결제하는가 하면

6km 떨어진 곳의 고깃값 17만 원을
결제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업무추진비가 결제된 식당에서
지인이나 가족과 식사를 하는 장면도
포착됐습니다.

(s/u) 해당 달서구의원들은 미리 식당에서
업무추진비를 결제하고 이후 의원들과 이 돈을 썼다고 해명했지만 구체적인 시간과 참석
인원을 지금까지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족·지인 모임을 한 달서구의원은
자신들이 먹은 음식값은 현금으로 냈고,
업무추진비는 이와 별개로 선 결제했다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동료 구의원까지 비판에 가세했지만,

◀INT▶조복희/대구 달서구의원
"구민들에게 사과와 반성은커녕 중앙정부 지침에 따라 선 결제, 즉 미리 결제받았다고 운운하는 해명은 달서구의회의 도덕적 해이와 자정 능력이 상실되었다는 비판을 면할 길 없다고 생각합니다"

달서구의회 의장은 273회 본회의 마지막 날까지 침묵을 지켰습니다

오히려 해당 영상들을 누가 촬영했는지,
제보자 색출에 나섰다는 의혹까지 나옵니다.

달서구의회 의장은 업무추진비 부당 사용
의혹을 받는 달서구의회 부의장과 함께
지난달 19일 CCTV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했습니다

◀INT▶대구 CCTV 통합관제센터 관계자
""영상을 얼마 정도 여기서 저장하고 있나?" 이거는 물어봤어요. 저희는 규정상 30일 보관하고 있다.."

윤권근 달서구의회 의장은
CCTV 관제센터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방문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INT▶윤권근 달서구의회 의장
"우리가 위로 차원에서 가서 시스템 운영 어떻게 되는지 이것만 설명 듣고 온 거지, 언제 날짜 CCTV 확인해 보자, 그런 얘기 한 적도 없고 보지도 않았고 묻지도 않았고요"

의장이 엉뚱하게 쓰인 업무추진비를 환수하고
윤리위원회를 열도록 규정한 업무추진비 조례를 어겼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INT▶은재식/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
"달서구의회에서 제정된 조례를 스스로가 의장으로서의 직무를 해태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본다면 의장으로서 자질이 없는 거죠. 당연히 사퇴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시민사회단체에서는 선관위와 경찰 등의 조사를
다시 한번 촉구하는 한편, 업무추진비를
엉뚱하게 쓴 의원들의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적절한 조치를 하라고 압박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윤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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