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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R]집합금지 해제·전교생 등교‥정상화 되나 ?

◀ANC▶
경상북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12개 군 지역에서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를
해제한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시 지역인 영주와 문경에서도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가 해제됐고
경북 도내 90%가 넘는 학교에서
전교생이 등교했는데요,

일단은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정상화로 한걸음 다가서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건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5인 이상 집합금지가 해제된
영주의 한 식당입니다.

인원 제한 부담 없이 손님을 받을 수 있게 된 식당 안이 모처럼 북적이고 일손도 바쁩니다.

◀INT▶ 장두한/영주시 하망동
" 그래도 거리 두기가 완화가 돼서 오늘
참 즐거운 날입니다. 그래서 오늘 소고기
좀 먹으려고 친구들하고 같이 왔습니다."

◀INT▶ 김동준 상무/영주축산농협
" 손님들이 모임을 못하니까 인원 제한
때문에 경영적으로 굉장히 애를 먹었습니다.
지금보다는 확실히 안 낫겠습니까"

영주시는 인원 제한 규정이 완전히 해제됐고
문경시는 8인까지 허용됩니다.

이로써 경북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14곳에서
5인 이상 집합금지가 해제되거나 완화됐습니다.

(CG) 앞서 5인 이상 집합금지가 해제된
12개 군 지역은 방역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일단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음 달 초 한달간의 소비성향 데이터가
나오고 영주와 문경 두 곳에서도 소비증가
효과가 확인되면 거리두기 완화 조치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INT▶ 장욱현 영주시장
" 방역은 보더 더 철저하게 운영해야겠다는
생각이고요. 음식점, 문화시설, 종교시설
이렇게 3개 반 60여 명으로 점검 인원을
대폭 강화할 계획입니다."

등교 기준도 완화되면서 경북 도내
초중고 835곳, 90.5%의 학교에서 전교생이
등교했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모든 학교에서 전면 등교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INT▶ 임종식 경북교육감
" 등교하는 학생 수가 많아진 만큼
학교에서는 더욱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키고
있습니다. 학부모께서는 너무 걱정 마시고
학생들을 등교시켜 주셔도 괜찮겠습니다."

경북형 거리두기 개편안이 시범 실시
한달을 넘기며 안착하고 있지만
영국발 변이가 상주와 경주에서
산발적으로 나타나고 두 자릿수 확진도
계속 되고 있어 여전히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김건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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