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우상화 사업 반대 범시민운동본부는 대구시의회에 '박정희 대통령 기념 사업에 관한 조례안' 폐지 청구서를 제출했습니다.
폐지 청구서 청구인은 6개월 이내에 유권자 총수의 150분의 1에 해당하는 1만 4천여 명의 서명을 제출해야 합니다.
범시민운동본부는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박 전 대통령 기념 사업 조례 폐지를 위한 서명운동과 전자서명을 병행하면서 2~3개월간 2만 명의 주민 서명을 받을 계획입니다.
이들은 "박정희 전 대통령은 친일, 독재 등을 자행한 역사의 죄인으로 공공기관이 기념해야 할 대상이 아니다"며 "세금으로 박정희 동상을 세우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