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쓰지 않고 도시철도를 이용하려던 승객이 제지하는 직원을 폭행하는 일이 발생해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엄중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 7일 밤 60대 승객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3호선을 탔다가 마스크 착용을 권유하는 운행관리원을 폭행하고 출입문이 닫히지 않게 하는 등 열차 운행을 방해했습니다.
이 승객은 강제 하차돼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도시철도공사는 승객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는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