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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연속보도] 코로나19 대구MBC 사회사회 일반지역

대구 신규 확진 866명···이틀 연속 역대 최다


대구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866명으로 이틀 연속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1월 26일 672명, 27일 770명에서 28일 866명으로 하루 100명씩 증가하는 급속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령별로는 백신 미접종 소아·청소년을 포함한 19세 이하가 31%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40대 18.2%, 20대 17.8% 순입니다.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는 확진자는 444명으로 절반이 넘는데, 1월 28일부터는 전수 역학조사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가족이나 직장 등 밀접 접촉 가능성이 큰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강화하는 등 예방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병상가동률은 전담 병상이 65.3%, 중증병상 27.6%이고 6천 백여 명이 재택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설 연휴 동안 네 자릿수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며 백신 3차 접종과 마스크 착용, 불필요한 만남 자제 등을 부탁했습니다.

경북에서는 하루 확진자가 처음으로 500명을 넘어서는 등 연일 최다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포항에서 118명으로 가장 많고, 구미 88명, 경산 83명, 안동 52명 등 538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4일 전 200명대에서 이틀 연속 400명대를 보인 뒤 500명대로 늘어났습니다.

병상 가동률은 전담 병상 47.2%, 생활치료센터 48.8%이고 1,800여 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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