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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코로나19, 교통 서비스 타격

◀ANC▶
코로나19 영향이 많은 곳에 미치고 있는데
버스 업계에도 여파가 작지 않습니다.

여] 항공기는 물론 KTX와 도시철도 역시
승객이 많이 줄었는데요,
업체마다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 동대구 복합환승센터입니다.

인천공항으로 떠나는 28개 좌석 고속버스에
승객 4명이 탔습니다.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승객 없이 운행하는 버스도 있습니다.

대구의 한 시외버스 회사는
이달 1일부터 일주일 동안
인천, 김해공항과 수도권 운행 승객이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40%가량 줄었습니다.

7개 회사로 구성한 경북 버스운송 사업조합은
긴급회의를 열고 노선을 줄이는 방안을
경상북도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INT▶변현택 전무/경북 버스운송 사업조합
"(정부가) 특별 지원금을 마련해 주길 바라고, 승객 감소 폭이 큰 노선에 대해서는
탄력적으로 노선을 조정해서 운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조치가 마련됐으면 좋겠습니다."

대구 공항을 이용하는 항공사들도 울상입니다.

S/U]+CG] "지난달 23일부터 20일 동안
대구 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15만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5만 명과 비교해
66% 줄었습니다."

가격을 아무리 내려도 항공권이 팔리지 않자
항공사마다 무급 휴직을 비롯해
임금 삭감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INT▶ 00 항공 관계자
"전반적으로 다 어려운 상황이잖아요.
저희뿐만이 아니고 이미 타사들도 먼저
(무급 휴직제도를) 하고 있었고...

KTX, SRT 역시 30%가량 승객이 줄었고,
대구 도시철도 승차 인원도
평소보다 12% 줄었습니다.

방역 활동이 어느 때보다
더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한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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