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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태풍 쓰레기 처리에 70~80억..국비 지원 시급

◀ANC▶
연이은 태풍으로
경북 동해안 5개 시·군에는
2만 톤이 넘는 쓰레기가 발생했습니다.

처리비만 줄잡아 70-80억 원이
들게 생겼습니다.

국비 지원이 늦어
쌓아놓은 쓰레기 더미에서는
악취가 나고 있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경주시 양북면의 한 폐교.

9호 태풍 '마이삭'과 10호 태풍 '하이선'으로
감포와 양남, 양북면에서 나온
쓰레기를 쌓아 놓았다가,
악취가 발생하자 경주시 천군매립장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경주시 외동읍 생활체육공원에도
폐스티로폼을 1톤씩 자루에 담아
임시로 적재해 놨습니다.

불연성 스티로폼으로 재활용이 어려운
폐기물입니다.

◀INT▶김용환 /경주시 외동읍 기업지원팀장
"외동에는 중소기업이 많습니다. 중소기업
대부분이 (벽체가) 샌드위치 패널로 되어
있기 때문에 태풍으로 인해서 거기에서 나온
스티로폼 폐기물입니다."

국비 지원이 늦어 아직 처리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이강출 /경주시 외동읍 체육회장
"체육 활동하는데도 많은 지장이 있고,
또 얼마 안 있으면 추석이 다가옵니다.
고향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면 정말 창피스러운 일입니다."

형산강 하류에 있는 포항은 하천 쓰레기까지
처리하느라 골칫거리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물기가 빠져야 무게가 줄기 때문에
둔치 군데군데 쓰레기 무더기가 즐비합니다.

바다에까지 떠내려 온 쓰레기는
처리비용이 더 듭니다.

건져 올리고 운반하고, 모아놓고 말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태풍이 올 때마다 2-3천 톤의 쓰레기가
바다를 메웁니다.

포항시 역시 호동매립장에
온갖 태풍 쓰레기를 임시로 반입해
선별하고 있는데, 역시 국비 지원에
목을 메고 있습니다.

◀INT▶최태환 /포항시 매립장관리팀장
"바닷가 쪽에서 많이 발생해서 지금 그쪽에
보관할 수가 없으니까 임시적환장으로
호동매립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 빨리 국비가 내려와서 빨리 처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영덕과 울진, 울릉군에서도
3-4천톤씩 쓰레기가 나와
10-20억원의 국비가 지원될 때까지
모아 놓는것 외에 마땅한 방법이 없는
상황입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김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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