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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도정질문‥경북도청·교육청 예산 심사

◀앵커▶
경북도의회가 11조 규모의 내년 경북도 예산과 5조 규모의 경북교육청 예산 심사를 시작했습니다.

도정 질문에서는 공공의대 경북 유치와 대구경북 행정통합 재추진 계획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김건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건엽 기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박미경 의원은 지역대학의 의대가 모두 대구에 있다고 지적하고, 안동대에 공공의대 유치를 주문했습니다.

◀박미경 의원(비례)▶/민생당
"대구·경북을 TK 한 권역으로 묶어 놓고 대구에 의료 인프라를 집중하게 해 뷸균형이 발생하고 있고 이 가운데 경북 북부권역만 소외를 받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우리 지역의 바이오산업 거점인 안동과 포항에 반드시 공공의대, 연구 중심 의대를 설립하여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건설소방위원회 박정현 의원은지역과 지역 간 초광역 행정통합은 세계적 추세가 됐다며, 장기과제로 중단된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재추진 계획에 대해 물었습니다.

◀박정현 의원(고령)▶/국민의 힘
"글로벌 도시들과 경쟁을 위해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생각하며..."

◀이철우▶경북도지사
"특별 자치, 광역 자치를 대구경북이 우선적 으로 할 수 있는 것이 교통·문화 아니겠느냐 그 두 분야에 대해서..."

기획경제위 박채아 의원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주택 문제를 해결해야 인구 감소,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다며 적극적인 정책 개발을 주문했습니다.

경상북도는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해 처음으로 11조 원대 예산을 편성했다며 도의회에 보고했습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일상 회복과 미래경제구조로 대전환 그리고 경북형 복지체계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습니다."

경북교육청도 올해보다 16.1% 늘어난 5조 1천162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보고했습니다.

◀임종식▶경북교육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교육결손 회복,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 환경 기반 구축, 학생안전 강화를 위한 교육안전망 구축 등 학생과 학교 현장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습니다."

내년 예산은 상임위원회와 예결위 심사를 거쳐다음 달 13일 최종 확정됩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영상취재 원종락)

김건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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