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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대구에서 독감 예방접종 뒤 2명 숨져..모두 5명

대구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한 뒤 숨진 경우가 모두 다섯 건으로 늘었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그제 새벽 수성구에 사는 80대 남성과 어제 오전 동구에서 사는 7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이들은 지난 19일 각각 다른 병원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했으며 동구 70대 여성은 기저질환이 없었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에서는 지금까지 독감 예방접종을 한 뒤 숨진 시민이 다섯 명으로 늘었는데, 이 가운데 네 명은 같은 제조번호, 즉 같은 날 같은 설비에서 같은 원료로 만든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같은 제조번호의 백신을 접종했다 하더라도 지금까지는 백신과 사망의 인과성이 매우 낮다"면서 아직 독감 접종 중단을 고려할 단계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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