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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긴급 생계자금 신청, 다음 달 3일부터

◀ANC▶
대구시가 논란이 됐던 긴급 생계자금 지급을
등기우편과 방문 지급 모두 다음 달 10일부터
시작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지급 금액과 대상을 더 늘려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다음 추경 때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cg)긴급 생계자금은 다음 달 3일부터
5월 2일까지 한 달 동안 전용 홈페이지와
대구시, 구·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cg)온라인 대신 대구은행과 농협,
우체국과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가서 신청하려면
다음 달 6일부터 가능합니다.

(cg) 등기우편으로 받을 수도 있고,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가서 받을 수도 있는데
둘 다 10일부터 지급됩니다.

늑장 지급 논란에 대구시가 결국
총선 뒤 지급에서 한발 물러선 건데
전체 지급대상 45만 가구 가운데
초반에는 2만 가구 정도만 받을 수 있습니다.

선불카드 제작 업체가 전국에 5개 뿐이라
수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직접 방문해서 받을 경우는
문자로 통보한 날짜 이후에 행정복지센터로
가야 합니다.

모든 가구를 소득 순서대로 줄을 세웠을 때
정확히 중간에 있는 가구의 소득을 의미하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가운데
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 세대가
긴급 생계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cg) 세대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50만 원,
이후 한 명씩 늘어날 때마다 10만 원씩 늘어나
최대 90만 원을 받게 됩니다.

(cg) 하지만 1인 가구 기준 소득이
최저 임금보다 적고, 2인 이상 가구에서도
외벌이 가정이나 일자리를 잃은 가구 등
피해 상황이 다양하지만 기준이 너무
일률적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INT▶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
"기준 금액이 최저임금보다 적은 거 아니냐? 이런 말씀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2차(추경)로 할 때는 당연히 그 부분을 감안을 해서"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0만원까지는 선불카드, 초과 금액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한다며
경기도를 제외한 다른 지역보다 늦지 않고,
다른 곳처럼 현금으로 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윤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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