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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대구시교육청, '글로벌 교육 수도' 도약 선언···마음 교육·KB 추진에 주력

심병철 기자 입력 2026-09-26 14:00:00 조회수 24

대구교육청이 세계적 수준의 공교육 혁신을 목표로 한 12대 교육감 공약 이행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나섭니다.

이번 실천 로드맵은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만 1,000여 명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됐으며, 전체 사업의 31%를 신규 사업으로 채워 글로벌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시교육청은 대구 교육의 핵심 과제를 '학생 마음 교육'과 '한국형 바칼로레아(KB) 본격화'라는 두 가지 큰 축으로 나누어 추진할 계획입니다.

중2 대상 심층 행동 검사 신설···'마음 학기제 2.0' 전면 도입
먼저, 학생들의 내면을 돌보고 정서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의학과 심리학 이론을 접목한 '마음학기제 2.0'을 전 학년으로 확대 운영합니다.

특히 청소년 자살과 자해 위험에 조기 개입하기 위해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심층 행동 평가 검사(YSR)를 새롭게 도입합니다.

이 제도는 내년도 준비 과정을 거쳐 2027년 희망 학교 8,0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 뒤, 2028년 전면 시행됩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 학생에게는 전문 치료기관 연계와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이 원스톱으로 지원될 예정입니다.

'한국형 바칼로레아(KB)' 가동···서·논술형 평가 대폭 확대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정착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교육 환경에 맞춘 '한국형 바칼로레아(KB) 프레임워크'도 전격 가동합니다.

시교육청은 KB 운영 체제를 새롭게 구축하고 서술·논술·구술형 평가를 대폭 확대해, 단순 암기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2028·2029년 특수학교 2곳 신설···맞춤형 교육 생태계 확장
교육 인프라 격차 해소와 맞춤형 교육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를 냅니다.

늘어나는 특수교육 수요를 반영해 오는 2028년 동부권, 2029년 서부권에 각각 특수학교를 신설하고 특수학급도 확충합니다.

또한 2027년에는 유아진흥원 북부캠퍼스를 구축해 지역별 균등한 유아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공약 이행계획의 방점은 철저한 실천과 도약에 있다"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교육을 배우러 찾아오는 투명하고 당당한 글로벌 교육 수도 대구를 완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 이미지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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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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