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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코로나19 확산..대구시민들 외출 자제에 '한산'

한태연 기자 입력 2020-03-01 21:30:05 조회수 0

◀ANC▶

휴일이지만

가장 많은 확진환자가 나온 대구는

도심이 거의 텅텅 빌 정도로

사람이 없었습니다.



상가 대부분은 문을 닫았고

종교 행사도 거의 열리지 않았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 도심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왕복 12차로 달구벌대로.



나들이 차량이 줄어 막히는 곳 없이

시원스럽게 달립니다.



도로변에 나부낀 태극기만 3.1절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평일 가족 단위 놀이객이 많았던

이 놀이동산도 문을 닫았습니다.



텅 빈 대형 주차장이 코로나 19로 인한

분위기를 말해 줍니다.



도심 상가 대부분도 문을 닫았고,

극장도 손님을 받지 않습니다.



[ st-up ]

"대구 최대 중심가 동성로입니다. 평소 주말과 휴일 낮이면 사람과 차로 가득 차지만 지금은 다소 휑한 느낌이 들 정도로 한산하기만 합니다."



대구 지역 모든 성당은 문을 닫았고

대부분의 개신교 교회는

온라인 예배로 대체했습니다.



◀INT▶조일 집사/대구시민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곳에서 예배드리는 것이 어려워서 가정에서

예배드릴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외출을 자제하면서,

시민들은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낯선 풍경의 주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 E N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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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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