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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구미 시내버스 노선 오늘부터 개편

이상원 기자 입력 2015-08-31 13:49:09 조회수 0

◀ANC▶

오늘부터 구미 시내버스 노선이
전면 개편됐습니다.

시로 승격한 지 37년만에 처음 개편된 만큼
다소 혼란스러웠고,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구미 시내버스 노선 개편 첫날 표정을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아침 출근 시각.
공무원 500 여 명이 200 여 개 주요 승강장에서 안내와 홍보활동을 펼칩니다.

시내버스 승강장마다 시민들은
달라진 노선을 확인하느라 분주합니다.

37년만에 시내버스 노선이 대폭 바뀌면서
개편 첫 날 불편함을 호소하는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SYN▶
아이고!못 살겠다! 헷갈리게 해가지고!

◀INT▶
김정림/구미시 도량동
"아침에 우리 집앞에서 안내하는 사람이
57번 타고 봉곡동으로 들어오면 된다고 하더니
그걸 타니까 안 간다 하는 거예요,
안간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여기서 내려서
환승하려고,지금"

하지만, 개편 내용을 미리 숙지한 시민들은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바뀐 노선체계에 대해
효율적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INT▶
정영숙/구미시 선산읍
"전에 환승하려면 10분,20분 기다려야됐는데
지금은 바로 거기로 가면되니까 넉넉잡고
10분 정도 더 단축되는 거 같아요,
마음도 덜 급하고,바로 오면 바로 가니까
좋은 것 같아요"

구미시는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시내버스 노선 안내에 나서는 한편,
주민의견 수렴에 들어갔습니다.

◀INT▶
남유진 구미시장
"시민 여러분의 불편함을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불편한 점이 있으면
바로 저희들에게 연락을 해서 구미의
버스 노선이 완벽하게 빨리 정착되기를
희망합니다"

(S/U)
"37년만에 처음으로 실시되는 노선개편인만큼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시스템이
조기정착되기 위해서는 구미시의 적극적인
현장중심의 홍보활동이 지속적으로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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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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